한국사(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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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V - 순장, 편두
한민족은 순장(殉,따라 죽을 순, 葬, 장사 장)(Retainer Sacrifice)이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즉 누가 죽으면 따라 죽어 묻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왕이 죽으면 그 신하가,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죽으면 그 노비가 함께 묻히는 것을 말한다. 고구려사에서 동천왕(東川王) (재위 : 227-248) 사후 이러한 풍습을 언급한 기록이 있다. "가을 9월에 왕이 죽었다. 시원(柴原)에 장사 지내고 왕호를 동천왕이라고 하였다. 나라 사람들이 그 은덕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않는 자가 없었으며, 가까운 신하 중에 자살하여 따라 죽으려고 하는 자가 많았으나, 새 임금이 예가 아니라고 여기고 그것을 금하였다. 장례일이 되어 묘에 와서 스스로 죽는 자가 매우 많았다. 나라 사람들이 땔나무를 베..
2021.12.04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II – 진(鎭 또는 津), 포(浦), 령(嶺)
오늘은 한민족사에 나오는 수군(水軍) 기지 즉 강이나 호수 또는 바닷가에 접한 곳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보통 수군(Marine) 기지에 대해서는 진(鎭, 진압할 진, 또는 津, 나루 진)을 끝으로 하는 지명이름이 등장한다. 바다에 접한 대표적인 지명이 통일신라 장보고 장군이 설립한 청해진(凊海鎭)이다. 주위 해적들이 신라인을 잡아서 노예로 파는 것을 보고, 당나라에서 돌아와 청해진을 설립하고 무역로 해상을 지배했다고 한다. 즉 당과, 신라, 왜 등의 무역 해상로를 지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반도 한민족사를 주장하는 제도권 사학자들은 청해진이 전라남도 완도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청해’와는 연관성이 없다. 재야사학자 고 이중재씨는 중공의 내륙 북서부에 있는 청해성(靑海省)의 명칭을 고려하여, 중공..
2021.11.30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I - 산, 골
한민족은 수도를 정할 때, 배산임수(背山 臨水)를 지리적 요건으로 삼았다. 즉 뒤로는 산을 그리고 앞으로 강을 두는 지형을 선호했다. 비록 그것이 풍수지리설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한민족은 산과 강을 많이 접한 지역에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라는 동요는 그래서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언덕 (Hill)에 성을 쌓고 성곽내에서 사는 삶을 고구려인들은 선호했다. 군사적으로 방어 하기 쉬운 지형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민족에게 산(山, Mountain)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영산(靈山, 성스러운 산)으로는 백두산, 태백산 등이 있다. 현재의 한반도에는 북쪽 국경에 있는 백두산, 강원도의 태백산, 설악산,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 있는 지리산, ..
2021.11.30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 - 방향, 바다, 강
한민족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급 한국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련하여 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한 글을 쓰고자 한다. 한민족 역사를 모르는 해외 동포들의 2세, 3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시작하기 전에 한자는 한민족이 만든 글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한국어는 뜻글자 한자와 소리글자 한글의 조합이다. 따라서 뜻글자인 한자를 아는 것이 고급 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먼저 방향 (Direction)을 나타내는 말을 알아 보자. 동 (東): 동녘동, 뜻은 East(English), Est (French), 발음은 Dong이다. 서(西): 서녘서, 뜻은 West, Oest, 발음은 Sir에서 r발음을 뺀 것이다. 남(南): 남녘 남, 뜻은 South, Sud, 발음은 Nam이다. 북(北..
2021.11.30 -
연나부 부여는 프랑스에 있는 Kingdom of the Burgundians (411-534)이다
성현식님의 글 중에 '위대한 역사 고조선, 신화로 꾸민 ‘부여’의 진실'이란 글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고구려, 펌글 참조)에서 7개 부여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그중에서 우리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연나부 부여(椽那部 夫餘)가 언급된다. "(5) 연나부부여(椽那部 夫餘) : 대소 왕의 6촌 동생이 옛 도읍의 백성 만여 명을 데리고 투항하자 고구리는 그를 왕(제후)으로 봉하고 연나부(椽那部)에 편입시켰다. 뒤에 자립해 개원 서북으로부터 옮겨가니 연(燕)나라 땅과 가까웠다고 한다. 문자명제 때인 494년 나라를 들어 바치고는 아예 고구리의 연나부에 편입되는데, 이를 연나부부여(椽那部夫餘)라 한다." (자료 : 성현식, '위대한 역사 고조선, 신화로 꾸민 부여의 진실', 스카이데일리, 필자의 네이버..
2021.10.28 -
서부여(西夫餘)는 북아프리카에 진출한 반달왕국인가?
성현식님의 글 '위대한 역사 고조선, 신화로 꾸민 ‘부여’의 진실'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고구려, 펌글 참조)중에서 '서부여(西夫餘)'가 언급된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성현식 님에 의해 알려지게 되어, 필자는 이를 매우 높게 평가한다. "(6) 서부여(西夫餘) : ‘태백일사 대진국본기’에 의하면 의려국(依慮國)의 왕인 의라가 선비족 모용외(慕容廆)에게 쫓기다가 바다를 건너가서 왜인(倭人)을 평정하고 왕이 됐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들을 연나부부여의 후손으로 보기도 한다." (자료 : 성현식, '위대한 역사 고조선, 신화로 꾸민 ‘부여’의 진실', 스카이데일리,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고구려, 펌글 참조) 환단고기의 태백일사 대진국본기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의려국왕인 의라가 선..
2021.10.28 -
371년 삼국사기 백제의 평양성 공격과 고구리사 초략의 한성 공격 (revised)
성현식님이 스카이데일리에 쓴 "고구려·백제 치열한 전투지 치양(雉壤)은 ‘하남성 서부’, 백제의 도성 한성(漢城) 서산(西山)에서 백제군 화살에 맞아 전사" 2015년 5월 31일 기사에서 삼국사기의 371년 평양성공격이 고구리사 초략에서는 한성공격으로 기록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평양성과 한성의 위치 추정에 고심하고 있던 필자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어 펜을 들었다. 동 기사에서는 352년 관미령 전투에서부터 언급하고 이어서 치양성 전투도 언급하고 있어, 평양성내지 한성의 전투를 분석하기 앞서 이들 지역의 전투도 같이 보고자 한다. 1. 352-369년 관미령 전투 및 이후 1) 삼국사기 기록 (352-369) 고구려 고국원왕: 350-354 : 5년 공백 二十五年春一月 왕자 구부를 왕태자로 삼다 (3..
2021.10.19 -
한국 고대사의 숙신은 누구인가?
한국 고대사에서 숙신에 대한 언급은 필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그전에는 숙신이 읍루나 말갈 정도의 것으로 생각하고, 혹시 유럽의 북해에 접해있는 Saxons족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 스카이데일리지에 실린 이을형씨의 글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오손/오환/숙신, 펌글 참조). 이을형씨는 숙신씨가 동이족의 일원으로 가장 오래되었으며, 예맥조선과 닿아 있다는 것이다. 이글을 통해, 예맥조선, 낙랑조선을 언급하는 것을 들어 필자에게는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동안 들어 보지 못한 언급인 것이다. 이미 필자는 낙랑조선에 대해 관심이 있어, 낙랑 시리즈로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낙랑조선의 범위가 ..
2021.10.15 -
고구려, 백제, 신라, 중국사, 로마사를 통한 고구려 수도 위치 추정 (2) (수정본)
부제 1: 고구려의 평양성 위치 추정의 검증 부제 2: 고구려 소수림왕은 전진의 부견인가? 부제 3: 백제의 수곡성, 치양성 위치 추정 지난 글에 이어 고구려 소수림왕시기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고구려의 수도, 특히 평양성의 위치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는 백제의 근초고왕과 근구수왕의 평양성 공격과 관련되기도 하므로, 관련하여 분석하며, 수곡성, 치양성에 대한 위치 추정도 겸하고자 한다. 그리고 고구려의 소수림왕은 전진의 부견과 많은 유사점이 있는 바, 이에 대해서도 1차적으로 검토하며, 연관되어 있는 고국원왕 시기의 분석도 겸하고자 한다. V. 소수림왕 시기 고구려와 백제, 전진 상황을 고려한 평양성 위치 추정 - 고구려 소수림왕 (371-384) 시기 二年夏六月 전진에서 불교가 전래되다 (372) 二年..
2021.09.25 -
고구려, 백제, 신라, 중국사, 로마사를 통한 고구려 수도 위치 추정 (1)
지난 번 글 발해고를 통한 고구려의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을 추정해 보았다. 론강을 압록수, 즉 요수로 판단했을 때, 발해고 자료에 나타난 중국 사서 내용을 바탕으로 거리를 계산 한 바에 의하면, 국내성은 쥬네브 정도로 나타났고, 환도성은 Bern 또는 Fribourg정도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평양성은 스위스의 쥬리히가 아닌가 추정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추정 결과가 고구려 역사에서 나타나는 정황과 맞는지 아니면 틀리는지를 검증하는 글이다. 국내성, 환도성은 고구려 초기 중국측과의 마찰로 인해 자주 거론되는 도시이다. 또한 평양성은 백제 근초고왕, 근구수왕과의 전쟁에서 언급되며, 고구려의 동천왕시기, 고국원왕 시기, 광개토태왕 시기, 장수왕 시기에 언급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산라 진흥왕 시기와..
2021.09.20 -
신라하(新羅河)와 조선하(朝鮮河)
며칠 전, 발해고 지리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고구려의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의 위치를 추정하는 글을 쓰는 중에, 스위스(Switzerland)의 쥬리히 (Zurich) 근처에 있는 Sihl river라는 자료를 보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이 강이름이 Sylaha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름은 고대 유럽어 또는 켈트어 원천인 Sila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며, aha어미는 고대 독일어로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고 위키자료는 말하고 있었다.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아래 원문을 옮겨 싣는다. Location of Sihl river (->Limmat -> Aare-> Rhine) under Zurich (source : Wikipedia) "Etymology The first written re..
2021.09.05 -
발해고 자료를 바탕으로 한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 위치 추정
백제의 한성 추정에 앞서, 고구려의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의 위치를 추정하고자 한다. 백제의 근초고왕, 근구수왕은 평양성을 공격했고, 근초고왕은 평양성 남쪽에 (북)한성을 수도로 했다는 주장도 있고, 백제 성왕은, 일본서기에 의하면, 한성과 평양을 포기하여 신라 진흥왕이 차지하고 신주를 세웠다 했기 때문이다. 즉 평양성의 위치가 정확하면, 한성의 위치에 대한 실마리가 더 용이하게 풀리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역사에서 국내성, 환도성, 평양성의 위치를 추정하기 앞서, 발해고의 지리지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추정하고자 한다. 발해고는 1784년 정조 6년에 유득공에 의해 쓰여진 역사 지리지이다. 비록 조선 후기의 역사서라 천년 전의 고구려와 발해 시대의 위치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가지만, 발해고에..
2021.09.03 -
로마사 자료를 통한 위례성과 한산 추정 : S (IV)
부제 : 낙랑군 동부도위의 낙랑군은 발칸반도 트라키아(동예)의 좌측에 있었다. 부제 : 동예는 발칸반도의 트라키아다. 그동안 낙랑을 알아 보기 위해 다키언에서 출발해서 키메리언, 마사게태까지 분석해 보았다. 그래서 얻은 지식에 근거하여 숙고해보니, 동예는 흑해, 에게해에 접한 트라키아로 판단된다. 즉 스키타이, 사카의 일원인 우리 개념으로는 예맥족인 Thraco-Cimmerians이 중앙아시아로부터 서진을 거듭하여 아나톨리아를 거쳐 발칸반도, 더 나아가 중부유럽, 이태리 북부 알프스지역, 북유럽의 Jutland(조나국, Cimbri), 프랑스의 Gaul족 (켈트족)의 후예인 Franks (Sicambri)까지 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논리의 연장에서 터어키 아나툴리아에 있는 Sakarya river ..
2021.08.26 -
서양사 자료를 통한 위례성 추정 : S(III)
앞의 두글에서 필자는 위례성과 한산, 한산성, 한성 등에 대해서 백제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 보았는데, 그 중에서 위례성은 한성과는 다른 위치임을 알았다. 그래서 먼저 위례성에 대한 서양사 자료를 검토하고자 한다. 위례성은 백제의 건국지로서 그 의미가 있다. 현재로서는 한산이 위례성 가까이 있는지 보류하며, 위례성의 위치 추정을 검토하고자 한다. 위례성이 우선 발칸반도 일리리아 지역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백제의 건국지 설에 패대지간설, 대방고토설과 진번지간설이 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패대지간설은 패수와 대수를 건너 가서 건국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패수는 북으로 흐르는 라인강, 동남으로 흐르는 다뉴브강으로 추정했다. 대수는 현재로서는 대방군지역에 있는 강이 아닌가 한다...
2021.08.22 -
서양사 자료를 통한 백제의 한성 위치 추정 (1)
한성백제의 한성(漢城)은 백제의 수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나라 한자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한(漢)나라지역에 있던 도시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필자는 본 블로그 글, '한(漢)나라와 조선의 경계인 패수는 독일의 라인강이 아닌가?'에서 중국(衆國)지역이 라인강 서쪽인 지역이라 추정했다. 중국이란 표현도 가운데 중(中)이 아니라 여러 나라가 있었다는 의미의 중국(衆國)이 아닌가 한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중국(衆國)표현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프랑스에 있다면 가운데가 아니라 서쪽 한쪽에 치우친 지역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이런 주장은 본 블로그 글, '압록수인 요수는 프랑스의 론강이다', '요수가 론강이라면 갈석산은 어디인가?', '동서로 천리에 걸쳐 뻗어 있..
2021.08.22 -
백제 개로왕 시기 이후의 위례성, 한산(성), 한성의 위치 검토 : S(II)
부제 : 백제의 위례성은 어디이고 한산성, 한성은 어디인가? (II) 낙랑과 관련한 온조 백제 초기의 위치 때문에 낙랑의 위치를 연구 하느라 한참 이후에 다시 백제의 위치 분석을 다시 찾게 되었다. 낙랑군의 위치를 떠나 낙랑 조선까지 내친 김에 알아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동안 알아본 낙랑의 위치는 낙랑군과 낙랑조선의 위치는 별개의 것으로 판단되며, 낙랑군은 초기 이태리 북부지역으로 판단된다. 나중에는 발칸반도 주위의 형식적인 진번군, 임둔군이 폐지되면서 낙랑군 동부도위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낙랑군 동부도위는 토착 세력이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정도 선지식을 가지고 위례성과, 한산성, 한성에 대해 백제 개로왕 이후 시기의 자료를 가지고 추정해 보고자 한다. I. 백제 개로왕 시기 ..
2021.08.21 -
중앙아시아 Massagetae, Dahae는 낙랑조선인가? (II)
부제 : 중앙아시아의 Dahae는 누구인가? 필자는 그동안 Massagetae, 그리고 같은 스키타인이면서도 다른 키메리언에 대해 살펴 보며, 낙랑조선, 진국의 가능성을 보았다. 이제 아케메네스제국에 이르는 보다 후대에 해당하는 Dahae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Livius 자료와 Wikipedia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1. Dahae는 누구인가? Parthian Empire의 원천이라는 Dahae는 3개부족의 연합체로 출발했다 한다. 그 위치도 카스피해 동쪽에 위치하여, 스키타인 Massagetae와 가까이 있었다. Archaemenid Empire (500 BC) with detail of regions such as Dahae, Hyrcania, Parthia etc.(source ..
2021.08.17 -
스키타이인의 일원인 키메리언은 누구인가 ? (II)
지난 글에 이어 BC 1200 - BC 450 기간의 키메리언의 활동을 살펴 보자. 이 글 또한 The History Files에서 올린 'Kingdom of Anatolia - Cimmerians'의 내용을 주로 살펴 보고,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추가하고자 한다. 2. BC 1200-450 BC 기간의 Cimmerians 활동 분석 1) BC 1200 - BC 900 시기의 Cimmerians 청동기시대의 범 발트해 지역은 그 영향력에 있어서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져 왔다. 과거 프러시아지역인 동부 폴란드지역과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의 서부지역을 포함한 서부영역은 중부유럽의 금속산업의 영향하에 있다.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의 동부지역에서 볼가강 상류지역까지 걸쳐있는 숲속의 동부 또는 대륙영역에서는, 사람..
2021.08.11 -
스키타이인의 일원인 키메리언은 누구인가? (I)
지난 글 중앙아시아의 Massagetae에 대한 분석에 이어, 같은 스키타인이면서도 중앙아시아가 아닌 흑해주변, 코카서스산맥, 아나톨리아 및 유럽에서 활동한 Cimmerians에 대해서 보다 상세하게 검토해 보고자 한다. 본 글은 The History Files에 실린 'Kigdom of Anatolia - Cimmerians'의 글 자료를 주로 바탕으로 하여 소개하며, 이에 대한 필자의 검증자료와 판단을 추가한다. 1. 스키타인의 일원인 Cimmerians의 정체성 분석 먼저 이들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 그 다음에 BC 12c부터 나타나는 이들의 활동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1) BC 9c부터의 Cimmerians에 대한 기록 및 그들의 고향 호머는 이미 기원전 9세기에 Cimmerian..
2021.08.10 -
중앙아시아의 Massagetae는 누구인가?
필자는 지난 글의 분석에서 Massagetae와 Cimmerians에 대한 위키피디아 자료를 근거로 이들이 흑해 주변의 지역에 고향을 둔 스키타인, 사카족이라는 것을 확인 했고, 이들은 이동을 계속하여 메디아제국, 아나톨리아지역 등에 진출함으로써, 이들이 결국 발칸반도 Thracians지역, 이태리 북부지역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들이 BC 11C부터 존재했던 낙랑조선(=기자조선)이나, 우리가 역사에서 알지 못하고 있는 진국(辰國)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위키피디아 자료가 아닌 다른 자료를 분석하며, Massagetae에 대해 분석하고, 이어서 다음 글에서 Cimmerians에 대한 보다 입체적인 분석을 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어서 Dacians과 연관이 있으며, 신..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