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회흘 - 중국시사문화사전
중국시사문화사전 회흘 [ 回紇 , Huíhé ] 고대의 민족 이름으로 오호(烏护), 오흘(烏紇), 위흘(韦紇), 회골(回鶻) 등으로도 불린다. 위구르족 및 유고족(裕固族) 등의 전신으로 당과 동시대에 회흘과 토번(吐蕃)으로 북방과 서방에서 나라를 건국하였으며 중국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회흘의 전신은 칙륵(敕勒, Chìlè)으로 기원전 3세기경 바이칼호(貝加尔湖) 이남의 부락연합체로 적력(狄历), 칙륵(敕勒), 철륵(铁勒), 정령(丁零) 등의 명칭으로 불리었는데 이는 발음의 번역차이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부락 공동체에는 원흘(袁紇), 설연타(薛延陀), 계필(契苾) 등 15개 부락이 있었으며 북위(北魏) 시에는 돌궐한국(突厥汗国)의 통치하에 있었고 수대에는 위흘(韦紇)이라고 불리며 수(隋)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