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타(沙陀, Shatuo), 또는 사타 돌궐(沙陀突厥, 산스크리트어: 살트[1])는 투르크계의 지배하에 있던 부족으로 추정된다. 서돌궐의 일파, 별부(別部)로서 사타부(沙陀部) 민족을 나타낸다. 개요[편집] 돌궐은 거대한 제국을 쌓아올렸고, 사타부는 천산 산맥 방면에 자리 잡고 서돌궐국(西突厥國)에 예속되어 있었다. 돌궐이 8세기 말 위구르에 멸망당하고 사타는 돌궐족의 예속에서 벗어났다. 그 가운데 하나였던 처월(處月)이라는 부족이 지금의 중국 화베이 지방으로 남하해, 당은 이들을 오르도스(Ordos)의 염주(鹽州)에 있도록 하였으며, 사타돌궐이라 불리게 되었다. 사타돌궐은 처음에는 토번에 속해 있었지만 주사집의(朱邪執宜)가 당에 투항해서 서북 변두리의 음산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