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백제 9

비류가 세운 미추홀의 비류국은 어디인가?

I. 머리말 백제의 비류는 동생 온조와 달리 주변의 건의에도 불구하고 남으로 더 내려가 바닷가 미추홀에서 나라를 세웠다 하였다. 그러나 습하고 짠 물 때문에 온조가 십제 나라를 세운 지역을 와서 보고 그 융성함에 자결을 하고, 비류의 백성을 흡수한 온조는 나라이름을 백제로 바꾸었다 하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단하게 기술한 역사의 내용이다. 그런데 아래 청화수님 (아래 유튜브 내용 참조)은 비류에 대해 일반인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뉴앙스를 전달한다. 그것도 사서 내용을 언급하면서이다. 즉 비류는 고주몽이 활약할 때 많은 활동을 한 것 같은 내용이다. 고주몽이 송양의 비류국을 정복할 때 매우 힘들었다 한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전쟁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비류국, 비류 이름 등을 거론하며, 이들간..

한국사/백제 2023.10.20

백제의 한성, 한수는 요서에 있는가?

Title : 백제의 수도(capital) 한성(漢城) 및 한수(漢水)는 요서(遙西)에 있는가? 백제의 한성은 한수, 한산과 연관이 있을까? 모두 한수 한(漢)자이다. 필자는 이 한(漢)이 한나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즉 한나라가 위치한 지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한산은 온조가 백제를 세운 지역이며, 한성도 온조왕 시기에 언급된다. 또한 한산과 한수는 근초고왕 시기에 다시 언급된다. 한산으로 수도를 옮겼으며, 한수이북의 백성을 동원하여 성을 쌓았다 했다. 한성백제가 475년 망할 때에 수도 한성이 함락된 지역이며, 이후 동성왕시에 다시 한성을 회복하여 순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무령왕 시기에도 한성이 언급된다. 고구..

한국사/백제 2023.01.24

백제가 활동한 한수(漢水)지역은 중국의 장강 즉 프랑스의 르와르강 유역에 있었다

'의문의 한 중 일 역사'가 마지막편으로 이어집니다. X. 백제가 활동한 한수(漢水)지역은 중국의 장강 즉 프랑스의 르와르강 유역에 있었다 삼국사기에 보면 백제가 한수(漢水) 이북에서 백성을 징발해 쌍현성을 쌓았다는 기록(무령왕, 523)이 있고 근초고왕시 한수 이남에서 병사들을 사열했다(369)고도 한다. 한수 관련 기록은 구수왕(221), 아신왕(397) 시기에도 있다. 한강 관련 기록 (BC 5, AD 116, AD 187, 455)을 한수로 본다면 백제 초기부터의 영역으로 볼 수 있다. 한성(漢城)도 이 근처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즉 백제의 한성, 한수 유역에 대한 지배는 온조왕 시기부터 있어 왔던 것으로 삼국사기 자료는 말한다. 그런데 중국 남북조 시대의 마지막 남조의 나라인 진(陳)나라는 ..

한국사/백제 2023.01.03

371년 삼국사기 백제의 평양성 공격과 고구리사 초략의 한성 공격 (revised)

성현식님이 스카이데일리에 쓴 "고구려·백제 치열한 전투지 치양(雉壤)은 ‘하남성 서부’, 백제의 도성 한성(漢城) 서산(西山)에서 백제군 화살에 맞아 전사" 2015년 5월 31일 기사에서 삼국사기의 371년 평양성공격이 고구리사 초략에서는 한성공격으로 기록된다고 하였다. 그래서 평양성과 한성의 위치 추정에 고심하고 있던 필자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어 펜을 들었다. 동 기사에서는 352년 관미령 전투에서부터 언급하고 이어서 치양성 전투도 언급하고 있어, 평양성내지 한성의 전투를 분석하기 앞서 이들 지역의 전투도 같이 보고자 한다. 1. 352-369년 관미령 전투 및 이후 1) 삼국사기 기록 (352-369) 고구려 고국원왕: 350-354 : 5년 공백 二十五年春一月 왕자 구부를 왕태자로 삼다 (3..

한국사/백제 2021.10.19

로마사 자료를 통한 위례성과 한산 추정 : S (IV)

부제 : 낙랑군 동부도위의 낙랑군은 발칸반도 트라키아(동예)의 좌측에 있었다. 부제 : 동예는 발칸반도의 트라키아다. 그동안 낙랑을 알아 보기 위해 다키언에서 출발해서 키메리언, 마사게태까지 분석해 보았다. 그래서 얻은 지식에 근거하여 숙고해보니, 동예는 흑해, 에게해에 접한 트라키아로 판단된다. 즉 스키타이, 사카의 일원인 우리 개념으로는 예맥족인 Thraco-Cimmerians이 중앙아시아로부터 서진을 거듭하여 아나톨리아를 거쳐 발칸반도, 더 나아가 중부유럽, 이태리 북부 알프스지역, 북유럽의 Jutland(조나국, Cimbri), 프랑스의 Gaul족 (켈트족)의 후예인 Franks (Sicambri)까지 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논리의 연장에서 터어키 아나툴리아에 있는 Sakarya river ..

한국사/백제 2021.08.26

서양사 자료를 통한 위례성 추정 : S(III)

앞의 두글에서 필자는 위례성과 한산, 한산성, 한성 등에 대해서 백제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 보았는데, 그 중에서 위례성은 한성과는 다른 위치임을 알았다. 그래서 먼저 위례성에 대한 서양사 자료를 검토하고자 한다. 위례성은 백제의 건국지로서 그 의미가 있다. 현재로서는 한산이 위례성 가까이 있는지 보류하며, 위례성의 위치 추정을 검토하고자 한다. 위례성이 우선 발칸반도 일리리아 지역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백제의 건국지 설에 패대지간설, 대방고토설과 진번지간설이 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패대지간설은 패수와 대수를 건너 가서 건국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패수는 북으로 흐르는 라인강, 동남으로 흐르는 다뉴브강으로 추정했다. 대수는 현재로서는 대방군지역에 있는 강이 아닌가 한다...

한국사/백제 2021.08.22

서양사 자료를 통한 백제의 한성 위치 추정 (1)

한성백제의 한성(漢城)은 백제의 수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나라 한자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한(漢)나라지역에 있던 도시라고 추측하고 있었는데, 그 실체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필자는 본 블로그 글, '한(漢)나라와 조선의 경계인 패수는 독일의 라인강이 아닌가?'에서 중국(衆國)지역이 라인강 서쪽인 지역이라 추정했다. 중국이란 표현도 가운데 중(中)이 아니라 여러 나라가 있었다는 의미의 중국(衆國)이 아닌가 한다. 아메리카 합중국의 중국(衆國)표현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프랑스에 있다면 가운데가 아니라 서쪽 한쪽에 치우친 지역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이런 주장은 본 블로그 글, '압록수인 요수는 프랑스의 론강이다', '요수가 론강이라면 갈석산은 어디인가?', '동서로 천리에 걸쳐 뻗어 있..

한국사/백제 2021.08.22

백제 개로왕 시기 이후의 위례성, 한산(성), 한성의 위치 검토 : S(II)

부제 : 백제의 위례성은 어디이고 한산성, 한성은 어디인가? (II) 낙랑과 관련한 온조 백제 초기의 위치 때문에 낙랑의 위치를 연구 하느라 한참 이후에 다시 백제의 위치 분석을 다시 찾게 되었다. 낙랑군의 위치를 떠나 낙랑 조선까지 내친 김에 알아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동안 알아본 낙랑의 위치는 낙랑군과 낙랑조선의 위치는 별개의 것으로 판단되며, 낙랑군은 초기 이태리 북부지역으로 판단된다. 나중에는 발칸반도 주위의 형식적인 진번군, 임둔군이 폐지되면서 낙랑군 동부도위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낙랑군 동부도위는 토착 세력이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정도 선지식을 가지고 위례성과, 한산성, 한성에 대해 백제 개로왕 이후 시기의 자료를 가지고 추정해 보고자 한다. I. 백제 개로왕 시기 ..

한국사/백제 2021.08.21

벡제의 초기의 역사자료를 고려한 위례성과 한산의 위치 추정 : S(I)

부제 : 백제의 위례성은 어디이고 한산, 한성은 어디인가 (I)? ​ 백제는 초기 온조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BC 18)하였다. 하남 위례성이니 강아래라는 것이다. 위례성 북쪽으로는 강(한수?)이 흐르고, 동쪽에 높은 산 부아악 (한산)이 있고, 서쪽은 큰 바다이며, 남쪽은 기름진 땅이라 했다. 그리고 고구려에서 남으로 가서 한산에 도읍했다고 했다. 그런데 기원전 5년에 한산으로 수도를 옮긴다고 했다. 그리고 이후 389년을 지냈다고 했다. 따라서 위례성, 한산 등의 위치는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강(한수?)이남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한산(漢山)을 키워드로 찾아야 하고, 지형상 동쪽은 높은 산, 서쪽은 큰 바다, 남쪽은 기름진 땅이며, 고구려의 졸본 부여의 남쪽이어야 한다. 이런 ..

한국사/백제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