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족(奚族)은 스위스에 있던 Helvetii족이다.

최근 돌궐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돌궐 주위에 있는 해족에 대해 궁금하게 됐다. 과연 해족은 유럽 역사에서 누구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필자는 과거, '고주몽이 정벌한 행안국은 스위스 서쪽 Nyon(Noviodunum)이다' 에서 행안국이 Helvetii족이 아닐까 추정했다. 행안국은 백두산 주위 10국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백제 동성왕 시기에 이 지역을 점령하여 행안국에 장군을 임영하였다. (아래 자료 참조) (한반도 역사관으로 보면 백제가 백두산 부근까지 점령한 것이 된다.)

 

'상기 자료를 보면 Noviodunum은 Julius Caesar가 BC 46-44년에 세운 도시로, 원래 Helvetii족으로부터 빼앗은 것이다. 그리고 Helvetii 를 BC 58년 Saone-Loire river 지역 전쟁에서 격파한 후 이들을 이주시킨 후 이들을 통제 하기 위해서 또한 경기병의 주거지와 군사적인 기지로 이용하였다. 그래서 Noviodunum은 Gaul족의 수도 Lyon에서 라인강에 이르는 상업적 교통로의 역할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행안국은 Helvetii가 원래 있는 Saone river지역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태백산의 동남쪽에 있는 행안국을 정벌했다는 자료도 있으므로 Noviodunum 지역으로 추정한다.

이어서 BC 28년에 고주몽 시절 정복한 북옥저는 스위스 중앙 북쪽 끝 Augusta Raurica 로 추정된다. Julius Caesar시절 BC 44년 정벌했지만, 이후 Augustus 황제시 BC 15년 추가로 정벌하여 로마 식민지로 완성하였다고 기술된다. Rauraci족은 Helvetii와 동류의 종족이라 한다.'

(인용출처 :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고주몽이 정벌한 행안국은 스위스 서쪽 Nyon(Noviodunum)이다)

 

따라서 Helvetii족은 스위스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Helvetii자료를 보면, 스위스를 근대에 이르러서도 Helvetii공화국 또는 Helvetii연방이라고 했었다. (아래 자료 참조)

 

"The Helvetii were re-discovered as the forebears of the Swiss in the early historiography of Switzerland, in the late 15th to early 16th century.[61] Their name was adopted as the Latin equivalent of the designation Switzer, and the Swiss Confederacy was given the Latin name of Republica Helvetiorum. The name of the national personification of Switzerland, Helvetia, and the country's contemporary Neo-Latin name, Confoederatio Helvetica (abbreviated CH), are derived from this tradition."

(source : Helvetii, Wikipedia, 인용출처: 본 블로그, 카테고리, Switzerland)

 

이제 해족에 대해 살펴 보자. 아래 자료를 보면 돌궐에도 복속되었다 기록된다. 그리고 그후 거란인 요나라에 복속되었다 한다.

 

"해족(奚族)은 중국 고대에 북방 민족인 동호에서 발원한 민족이며, 선비 우문부의 한 지파이다. 고막해(庫莫奚) 혹은 고막해족(庫莫奚族)이라고도 한다.[1]

고대 남북조시대, 북조의 여러왕조에게 복속되었으며, 수, 당, 돌궐 및 위구르 카간국에게 복속되었으며, 거란이 통일되어 요를 세우자 해족들은 거란에게 복속된 이후 요나라의 백성이 되어 거란과 같이 공존했다.

해금은 해족이 만든 해족 고유의 현악기였으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 해족, 위키백과, 인용출처: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우리는 지난 글, '돌궐은 북유럽의 누구인가?'에서 아래와 같은 자료를 보았다. 즉 해족이 거란과 함께 돌궐에 공물을 바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해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필자이다. 그래서 거란은 이미 Alemanni로 추정한 필자가, 해족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이다.

필자는 티베트는 포루투갈의 Suebi왕국이라 추정했다. 따라서 토번은 번성할 때, 이 근처의 프랑스 Aquitaine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추정된다. 즉 해족의 위치를 찾으면, 필자가 주장하는 돌궐, 거란, 해족, 토번, 그리고 북제, 북주, 수, 당 등 중국의 역사가 유럽에 있었다는 것이 증명된다. 본 글은 이러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사서인 신당서 북적편을 보면 돌궐의 카간이 당나라 사신한테 "티베트는 개의 자손이고, 거란족과 해족은 우리의 노예인데 왜 당나라는 그들한테는 공주를 시집보내면서 우리한테는 안 보내는가?"라고 화를 내는 내용이 언급된다........

(자료 : 돌궐, 나무위키, 인용출처 : 필자의 다음블로그, 카테고리, 돌궐)

 

이러한 해족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당나라 시기부터 금나라까지 기록된다. (아래 자료 참조)

 

"648년에는 추장 가도자(可度者)가 무리를 이끌고 항복하니 요락도독부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측천무후 때 거란이 반란을 일으키자 돌궐에 속하게 되었다.

712년 당나라 장수 손검이 12만 군대를 이끌고 습격하였지만 당나라 측이 패하였다고 한다.

715년에 다시 요락주를 설치하여 간접 지배하였다.

788년 실위와 함께 당나라 변방을 습격했으나 군사 6만명이 격퇴당했다.

830년, 847년에는 군대를 이끌고 대대적으로 침공해왔으나 대패당하고 오히려 털렸다.

9세기 중엽 이후 거란족에 의해 통합 당했으며 추장 거제(去諸)가 일부 무리를 이끌고 당나라에 항복하였고 동해(東奚 : 친 거란)와 서해(西奚 : 친 당) 두 개로 나뉜다.

요나라 시기 거란의 부속 민족이 되어 해왕부를 세워 자치를 하였다.

요나라 말기 금나라가 흥하여 거란의 통치체제가 흔들리자 1123년 해왕 회리보(回離保, 거란명 소간蕭幹)가 대해국(大奚國) 신성황제(神聖皇帝)를 자칭하였으나 1년 만에 부하들한테 피살되고 멸망하였으며 이후 해족은 금나라 치하에서 동화되어 소멸되었다."

(자료 : 해족, 나무위키,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그러나 해족에 상응한다고 판단되는 Helvetii 자료는 로마시대 특히 Caesar때 자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이후 자료는 거의 없다 싶이 한다. 그런데 그 위치가 이탈리아 바로 북쪽에 위치한다. (아래 지도 참조)

 

 

Caesar가 스위스 지역으로 이주 시키기 전의 Helvetii족의 위치 (자료 : 위키피디아)

 

 

스위스 지역의 Helvetii족 위치 (그린색 부분 우측 하단) (자료 : 위키피디아)

 

그리고 Helvetii자료에서 다음과 같은 짤막한 언급이 있다.

 

"The Helvetians, like the rest of Gaul, were largely Romanized by the 2nd century. In the later 3rd century, Roman control over the region waned, and the Swiss plateau was exposed to the invading Alemanni. The Alemanni and Burgundians established permanent settlements in the Swiss plateau in the 5th and 6th centuries, resulting in the early medieval territories of Alemannia (Swabia) and Upper Burgundy."

(source : Helvetii, Wikipedia, 인용출처 : 본블로그, 카테고리, Switzerland)

 

즉 Helvetii족이 있던 Swiss Plateau지역이 로마통제가 약해진 3세기말 이후 Alemanni의 침입에 노출되고, 5-6세기에는 Alemanni와 Burgundians이 이 지역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Alemannia(Swabia)와 Upper Burgundy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래 지도 참조)

 

필자는 위에서 거란이 해족과 자주 충돌했다는 기록을 보았다. 그리고 거란은 Alemanni로 추정했다. 즉 Helvetii족이 있던 스위스지역은 Swabia (우측)와 Upper Burgundy(좌측)으로 나뉘어지고, 이것이 후에 동해(東奚 : 친 거란)와 서해(西奚 : 친 당)로 나뉘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

 

 

Divion of Gaul in 511 (source : Wikipedia)

 

상기 나무위키 자료에서 해족과 돌궐의 관계가 나타난다. 즉 측천무후 시기 거란의 반란으로 해족이 돌궐에 속하게 되었다는 수수께끼 같은 언급을 한다. 712년에는 해족이 당나라의 12만 군대를 이겼다고 한다.

 

그리고 해족은 788년 실위와 함께 당나라 변방을 습격했으나 군사 6만명이 격퇴당했다고 하는 기록이 나온다. 필자는 실위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있다고 추정했다. 실위는 거란의 별종이라 했다. 필자는 스웨덴의 Swedes가 아닌가 한다. 그런데, 788년은 프랑크왕국의 Charlemagne왕 시기이다. 이때에 Danes족의 공격이 있었다 한다. 즉 실위와 유사한 위치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Charlemagne는 이태리와도 싸웠다. 위에서 말한 실위와 함께 싸운 해족으로 추정되는 세력들이 모두 등장한다. (아래 자료 참조)

 

"Italian campaigns

Conquest of the Lombard kingdom

At his succession in 772, Pope Adrian I demanded the return of certain cities in the former exarchate of Ravenna in accordance with a promise at the succession of Desiderius. Instead, Desiderius took over certain papal cities and invaded the Pentapolis, heading for Rome. Adrian sent ambassadors to Charlemagne in autumn requesting he enforce the policies of his father, Pepin. Desiderius sent his own ambassadors denying the pope's charges. The ambassadors met at Thionville, and Charlemagne upheld the pope's side.

Charlemagne demanded what the pope had requested, but Desiderius swore never to comply. Charlemagne and his uncle Bernard crossed the Alps in 773 and chased the Lombards back to Pavia, which they then besieged.[66] Charlemagne temporarily left the siege to deal with Adelchis, son of Desiderius, who was raising an army at Verona. The young prince was chased to the Adriatic littoral and fled to Constantinople to plead for assistance from Constantine V, who was waging war with Bulgaria.[38][67]

The siege lasted until the spring of 774 when Charlemagne visited the pope in Rome. There he confirmed his father's grants of land,[60] with some later chronicles falsely claiming that he also expanded them, granting Tuscany, Emilia, Venice and Corsica. The pope granted him the title patrician. He then returned to Pavia, where the Lombards were on the verge of surrendering. In return for their lives, the Lombards surrendered and opened the gates in early summer. Desiderius was sent to the abbey of Corbie, and his son Adelchis died in Constantinople, a patrician. Charles, unusually, had himself crowned with the Iron Crown and made the magnates of Lombardy pay homage to him at Pavia. Only Duke Arechis II of Benevento refused to submit and proclaimed independence. Charlemagne was then master of Italy as king of the Lombards. He left Italy with a garrison in Pavia and a few Frankish counts in place the same year.

Instability continued in Italy. In 776, Dukes Hrodgaud of Friuli and Hildeprand of Spoleto rebelled. Charlemagne rushed back from Saxony and defeated the Duke of Friuli in battle; the Duke was slain.[38] The Duke of Spoleto signed a treaty. Their co-conspirator, Arechis, was not subdued, and Adelchis, their candidate in Byzantium, never left that city. Northern Italy was now faithfully his.

Southern Italy

In 787, Charlemagne directed his attention towards the Duchy of Benevento,[68] where Arechis II was reigning independently with the self-given title of Princeps. Charlemagne's siege of Salerno forced Arechis into submission. However, after Arechis II's death in 787, his son Grimoald III proclaimed the Duchy of Benevento newly independent. Grimoald was attacked many times by Charles' or his sons' armies, without achieving a definitive victory.[69] Charlemagne lost interest and never again returned to Southern Italy where Grimoald was able to keep the Duchy free from Frankish suzerainty.

............

Danish attacks

After the conquest of Nordalbingia, the Frankish frontier was brought into contact with Scandinavia. The pagan Danes, "a race almost unknown to his ancestors, but destined to be only too well known to his sons" as Charles Oman described them, inhabiting the Jutland peninsula, had heard many stories from Widukind and his allies who had taken refuge with them about the dangers of the Franks and the fury which their Christian king could direct against pagan neighbours.

In 808, the king of the Danes, Godfred, expanded the vast Danevirke across the isthmus of Schleswig. This defence, last employed in the Danish-Prussian War of 1864, was at its beginning a 30 km (19 mi) long earthenwork rampart. The Danevirke protected Danish land and gave Godfred the opportunity to harass Frisia and Flanders with pirate raids. He also subdued the Frank-allied Veleti and fought the Abotrites.

Godfred invaded Frisia, joked of visiting Aachen, but was murdered before he could do any more, either by a Frankish assassin or by one of his own men. Godfred was succeeded by his nephew Hemming, who concluded the Treaty of Heiligen with Charlemagne in late 811."

(source : Charlemagne, Wikipedia, 인용출처 : 본 블로그, 카테고리, Frank왕국 (751-843))

 

그리고 우리가 다시 상기할 내용은 실위에 서쪽에 돌궐이 있고, 실위의 동쪽에 흑수말갈이 있었다는 기록이다. 즉 해족은 돌궐에 속하게 되었거나 또는 돌궐과 유사한 실위세력과 함께 당나라 변방을 습격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글, '돌궐은 북유럽의 누구인가?'에서 돌궐을 Danes족, Geats족, Swedes족 등의 복합체로 추정했다. 따라서 이들이 Helvetii족이 있던 Swiss Plateau지역 주위에 진출했는지 찾아 보자.

 

그런데 놀랍게도 이태리 북부의 Lombards지역에 이들이 진출했다는 기록이 있다. 심지어 Lombards인들은 스칸디나비아인들의 후예라는 기록까지 나온다.

 

먼저 이들의 Sagas에 이들에게 복속된 지역으로 Lombards가 언급된다.

 

"There are three Anglo-Saxon sources that refer to the Swedes. The earliest one is probably the least known, since the mention is found in a long list of names of tribes and clans. It is the poem Widsith from the 6th or the 7th century:

Wald Woingum, Wod þyringum,Sæferð Sycgum, Sweom Ongendþeow,Sceafthere Ymbrum, Sceafa Longbeardum,

Wald [ruled] the Woings, Wod the Thuringians,Saeferth the Sycgs, Ongendtheow the Swedes,Sceafthere the Umbers, Sceafa the Lombards,

(source : Swedes,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Norse)

"The legendary king Sceafa of Scandza was an ancient Lombardic king in Anglo-Saxon legend. The Old English poem Widsith, in a listing of famous kings and their countries, has Sceafa [weold] Longbeardum, so naming Sceafa as ruler of the Lombards."

(source : Lombards, Wikipedia, 인용출처 : 본 블로그, 카테고리, Italy)

"According to their own legends, the Lombards originated in southern Scandinavia[9] including modern-day Denmark. The Northern European origins of the Lombards is supported by genetic,[10][11] anthropological,[9] archaeological and earlier literary evidence. "

(source : Lombards, Wikipedia, 인용출처 : 본 블로그, 카테고리, Italy)

According to the Gallaecian Christian priest, historian and theologian Paulus Orosius (translated by Daines Barrington), the Lombards or Winnili lived originally in the Vinuiloth (Vinovilith) mentioned by Jordanes, in his masterpiece Getica, to the north of Uppsala, Sweden. Scoringa was near the province of Uppland, so just north of Östergötland.

(source : Lombards, Wikipedia, 인용출처 : 본 블로그, 카테고리, Italy)

 

 

Lombards migration from Scandinavia (source : Wikipedia)

 

 

상기 지도는 스칸디나비아에서 Lombards로 이주하는 경로를 나타낸다. 이는 (북)부여(Scania)가 동부여(Burgundians)로 이동하고, 이들이 다시 Helvetii가 Pannonia지방으로 갔다가 이태리 북부 Swiss Plateau로 옮겼다가 Lombards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부여족과 Helvetii(행안국, 옥저, 농경민족)는 동일시되었고, 이둘의 뿌리는 부여의 원래 지역이었던 Scania (Danes족 지역)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이동이 Migration으로 설명할 수 도 있지만, 이들의 침범 경로로도 볼 수 있다고 본다. 즉 라인강을 따라 내려오는 경로를 택하고 있다. 필자는 돌궐이 551년 고구려를 침범할 때, 라인강을 따라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고구려가 돌궐과 싸우는데 집중할 때, 나제동맹을 맺은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이 고구려의 많은 지역을 점령한다. 장수왕 시기에 차지한 신라의 이태리지역을 신라가 이 시기에 일부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때 신라 진흥왕이 점령한 지역이 Kingdom of Lombards (568-774)의 일부가 아닌가 한다. 실제 당시 상황을 그린 위키피디아 기록은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 준다. (자세한 내역은 또 하나의 글이 되어야 하므로 별도의 글로 미루고자 한다) 필자의 지난 글, '신라하와 조선하'에서 쥬리히의 남쪽에 있는 Sihl river가 신라하 (Silaha)로 불린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Lombards왕국의 지역으로 표시되는 지역을 신라 진흥왕이 점령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진흥왕은 565년 북제로부터 낙랑군공 신라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필자는 한사군의 낙랑지역이 이태리 북부지역이라고 추정했다. 즉 여러 가지 정황이 진흥왕의 정벌지역이 롬바르드왕국의 지역과 일치하는 것이다.

 

 

560년의 롬바르드 왕국 (Royaume Lombard)(자료 : 위키피디아)

 

572년의 롬바르드왕국 (자료 : 위키피디아)

 

 

652년의 롬바르드왕국 (자료 : 위키피디아)

 

그런데 이러한 롬바르드왕국의 지역이 스위스지역도 포함하고 있다. 즉 해족의 지역이 포함된 것이다. 필자는 돌궐의 고구려 침입이 있던 551년 신라와 백제의 고구려 공격이 동시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돌궐과 신라, 백제의 연합작전이 아닌가 짐작했다. 신라 진흥왕이 자신들의 선조가 흉노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흉노의 별종인 돌궐과 어떤 연관성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거란과 해족이 돌궐의 노예라고 돌궐의 카칸이 언급한 것을 보면, 적어도 롬바르드왕국이 성립하기 전에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즉 돌궐이 해족을 복속시킨 것이며, 실위(거란의 별종, German tribes인 Swedes)와 연합한 해족이 당나라 변경을 침입한 것은 스칸디나비아세력인 돌궐이 해족으로 판단되는 Lombards세력과 연합하여 당나라 (=Lombards의 좌측의 Franks왕국)와 싸운 것이다. 돌궐, 해족, Lombards가 연결되는 것은 흉노와의 연결성, 옥저지역 등으로 한민족의 지역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Lombards인들이 Danes족 지역인 Scania지역인들과 매우 유사한 유전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해족은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해족이 한민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즉 해족에서 나온 해금에 관한 것이다. 해금은 해족에서 연유되었다고 위의 해족 기록에서 설명된다. 그런데 해족을 Helvetii족으로 판단한다면, Helvetii족이 살았던 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악기 이야기가 있는가 보자. Helvetii족은 스위스에서 주로 거주했는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이 5-6세기에는 거란족인 Alemanni와 부여족으로 판단되는 Burgundians에 Helvetii족 거주지역은 양분된다. 또한 롬바르드왕국으로 흡수되면서, Helvetii족은 이태리 북부와 동일한 문화권지역이 된다. 그런데 이태리 북부지역인 Lombards지역에서 Violin의 원조가 나타났다고 아래 기록은 말한다.

 

"Besides Milan, the region of Lombardy has 11 other provinces, most of them with equally great musical traditions. Bergamo is famous for being the birthplace of Gaetano Donizetti and home of the Teatro Donizetti; Brescia hosts the impressive 1709 Teatro Grande; Cremona is regarded as the birthplace of the commonly used violin and is home to several of the most prestigious luthiers in the world; and Mantua was one of the founding and most important cities in 16th- and 17th-century opera and classical music. "

(source : Lombardy,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 카테고리, Italy)

 

즉 Lombardy지역의 Cremona는 평소 이용되는 Violin의 태생지로 여겨진다고 했다. 그런데 해금이 북송을 통해 고려에 들어와서 토착화가 잘되었는지 향악기로 취급된다 했다.

 

"중국의 『문헌통고』(文獻通考)에 따르면 "해금은 오랑캐 중 해족이 좋아하는 악기다. 현도(絃鼗)에서 나온 것으로 모양도 같다"고 했다. 해금은 후에 북송을 통해 고려에 들어갔는데 이후 토착화가 잘 되었는지 당악기가 아니라 향악기로 취급된다." (자료 : 해족, 나무위키,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해족)

 

서양사에서 Violin의 원조는 Fiddle과 Byzantine Lyra로 언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Fiddle/Lyra참조) Fiddle은 Scandinavia, Ireland, Scotland지역에서 즐겨 이용하는 악기이며, Byzantine Lyra역시 바이올린과 유사한 현악기로 9세기 이후 발칸반도지역에서 널리 퍼진 것으로 기록된다. (아래 그림 참조)

 

9세기 이후 10세기에는 비잔틴지역이 고려가 된 시기이다. 즉 고려의 시기에 해금이 있었다는 것과 Byzantine Lyra가 유행한 것과 일치한다. 그리고 북유럽 발틱해지역은 발해의 지역으로 판단되는바, 북유럽의 Scania지역의 origin을 갖고 있다는 Lombards인들의 거주지역에서 Violin의 원형으로 판단되는 악기가 만들어졌다는 기록(아래 자료 참조)과 Fiddlle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도 해족이 있던 Lombards지역이라는 것과 상통한다. 즉 해족의 해금이 유래한 역사가 Byzantine Lyra와 Fiddle의 역사와 연관되는 것이다.

 

 

Earliest known depiction of lyra in a Byzantine ivory casket (900 – 1100 AD). (Museo Nazionale, Florence)[1] (source : Wikipedia)

"The medieval fiddle emerged in 10th-century Europe, deriving from the Byzantine lira (Greek: λύρα, Latin: lira, English: lyre), a bowed string instrument of the Byzantine Empire and ancestor of most European bowed instruments.[5][6]

The first recorded reference to the bowed lira was in the 9th century by the Persian geographer Ibn Khurradadhbih (d. 911); in his lexicographical discussion of instruments he cited the lira (lūrā) as a typical instrument of the Byzantines and equivalent to the rabāb played in the Islamic Empires.[7]

Lira spread widely westward to Europe; in the 11th and 12th centuries European writers use the terms fiddle and lira interchangeably when referring to bowed instruments.[5]"

(source : Fiddle, Wikipedia, 인용출처 :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 Hidden Corea, 카테고리, Fiddle, Lyra)

 

 

즉 해족은 Helvetii족으로 고구려의 주몽, 백제의 동성왕이 점령한 행안국지역으로, 옥저의 일부로 판단되며, 신라 진흥왕이 점령한 롬바르디 지역으로 통합되면서, 같은 문화권이 되면서, 이들의 해금이 고려인 비잔틴제국과 북유럽, 서유럽에 퍼진 바이올린이 아닌가 한다. 즉 해족은 한민족의 일부로 나타나며, 돌궐에 공물을 바치는 세력이 한때 되었지만, 롬바르드인들이 돌궐로 추정되는 Danes족지역인 남부 스웨덴지역인 Scandza(Scania)과 유사한 유전자를 가진 것은 이들의 이민이라기 보다는 같은 한민족의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후 해족은 동해지역(Swabia지역)이 거란이 세운 요나라의 부용국이 되면서 요나라의 주요 병력의 일원이 된다. 서해지역은 Upper Burgundy지역으로 친당지역이 되고 8세기 Charlemagne에 의해 Franks왕국의 부용국이 된다. 필자는 스위스지역에 단군의 왕험성이 있다고 추정했으며, 또한 고구려의 평양이 있던 곳으로 추정한다. 즉 해족, Helvetii족은 켈트족의 일원으로 어쩌면 보다 오랜 기간동안 한민족의 일원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