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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31. 05:02역사 자료/스키타이 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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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족

요약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이었던 스키타이인(人) 중에서 남하하여 인도에 정주한 한 종족.
 
원어명

 

Śākya

사카족(Saka)이라고도 한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태어난 종족 이름인 샤카(Śākya)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샤카족 사람들은 스스로를 이크슈바쿠왕의 후예로 생각하였던 모양이며 인종적으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인도 아리아계로 생각된다. 고대 페르시아 시대에 카스피해 동방에서 파미르 ·힌두쿠시 산지에 걸쳐서 거주한 유목민족이었다. 키로스왕(재위 BC 559∼BC 529)의 정벌로 일부는 페르시아에 예속하였고 그리스 ·로마의 기록에는 흑해에서 파미르 ·타림 분지(盆地)에 이르는 여러 민족이 이 이름으로 총칭되었다.

BC 2세기 중엽 대월지족(大月氏族)의 서천(西遷)으로 실강(江) 유역의 샤카족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박트리아 왕국을 멸망시키고 다시 대월지족에게 쫓겨 남하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 남부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1세기 초에 인더스강 하류역으로 발전하였다. 그 왕 마우에스, 아질리세스는 인더스 상류의 펀자브 ·간다라로 진출하여 파르티아의 지배를 벗어나 왕 중의 왕이라고 칭하면서 그 지역의 그리스 정권을 붕괴시켰다. 후에 쿠샨왕조가 일어남으로써 샤카 왕국은 멸망하였으나 일부는 인더스 하류역에 존속하여 4세기 말 굽타왕조에 병합되었다. 중국에서 새(塞) ·석(釋)이라는 문자로 표현된 샤카족은 각지에서 원주민의 피가 섞였다. 당시 샤카족은 공화정치를 하면서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이었다. 또한 특징적인 관습으로서 종형제자매의 교호혼(交互婚)이 행하여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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