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요나라가 홀한성을 함락하고 대진국 천자 복식을 쓰다 -한단고기 일부 태백일사 대진국 본기 (글로벌이코노믹)

2024. 1. 12. 04:51역사 자료/발해

요나라가 홀한성을 함락하고 대진국 천자 복식을 쓰다

[다시 보는 한단고기(桓檀古記)(255)]

2016-08-25 06:53:38
 

太白逸史•제7: 大震國 本記.

二月丙午 遼太祖 建東丹國 以長子倍 爲人皇王. 王之建元 甘露改 忽汗城 爲天福. 準用天子冠服 被十二旒冕 皆畵龍象 乃用 大震國舊制 以叔 迭刺 爲左大相 大震老相 失名 爲右大相 大震司徒 大素賢 爲左次相 耶律羽之 爲右次相. 赦國內殊死以下 約歲貢 布十萬端 馬千匹. 甘露 二十七年 冬十二月 庚辰 遼罷 東京中臺省 東丹國除.

2월 병오일에 요나라 태조가 동단국을 세우고 장자 야율배를 인황왕으로 삼았다. 왕이 건원을 감로라 개원하고 홀한성을 천복성이라 하였다. 천자의 관과 의복을 준용하여 12류의 면류관을 쓰고 모두 용의 형상을 그렸으니 마침내 대진국의 옛 제도를 사용했다. 숙부 질자를 좌 대상으로 삼고 대진의 원로재상(이름은 실명)을 우 대상으로 삼고 대진국의 사도 대소현을 좌 차상으로 삼고 야율우지를 우 차상으로 삼았다. 나라 안에서 사형수 이하의 죄인을 사면하고 해마다 옷감 10만단과 말 1000필을 조공할 것을 조약하였다. 감로 27년 겨울 섣달 경진일에 요나라가 동경 중대성을 혁파하고 동단국도 없애 통합하였다.

‣耶律羽之 : 倭人興亡史의 저자 가지마에 의하면 러 ‧ 일 전쟁 때 일본인 鋲君寬祐(하마나) 라는 사람이 奉天 교외의 라미사원에서 얻은 책의 저자가 야율우지라 했는데 믿을 수 없다. 이 책을 ‘일본 신국민사’라는 출판사에서 ‘왜인흥망사’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야율우지는 동단국의 좌 차상이었다.

 


노대홍 천지인문화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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