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17

광개토태왕이 정벌한 연(燕)나라(후연(後燕))는 어디에 있는가?

우선 후연과의 전쟁기록을 광개토태왕의 기록에서 살펴 보고, 이를 그 시대의 광개토태왕으로 추정되는 Alaric I의 공격경로를 살펴 보자. "후연과의 8년 전쟁과 후연의 멸망 상술한 바와 같이, 400년에 모용성은 고구려가 신라로 지원군을 파견하는 도중 조공까지 받았음에도 사신이 무례하다는 핑계로 쳐들어왔다. 후연군은 모용희를 선봉으로 신성과 남소성을 무너뜨리고 700리에 달하는 땅을 집어 삼켰으니, 사실상 요동의 방어선에 구멍이 난 셈. 신라로 대다수의 병력이 집중된 상황이라 북방으로 방어군을 파견할 수 없었던 고구려는 무력하게 땅을 내줄 수 밖에 없었으나, 다행히 직후 양평령 단등의 반란으로 후연의 요동 진출이 주춤하면서 한숨 돌린 고구려군은 남쪽 신라로 내려와 왜군을 몰아냈고, 이내 다시 북쪽으로 ..

한국사/고구려 2021.02.11

이설(異說)의 한민족사 2

필자는 그동안 기존의 역사와 매우 다른 주장을 했다. 즉 이설의 역사 중 하나였다. 터어키에 백제가 있었으며, 신라는 페르시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상나라가 미케네문명이라고 하며, 흑해 주위의 고대국가 형성을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광개토태왕비문을 연구하며, 이보다 더 서쪽으로 간 역사가 필자의 관심을 끈다. 그래서 이설의 한민족사 2 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렇지 않아도 터키 등을 주장하는 필자는 어떤 者로부터 정신병원에 가보라는 댓글의 핀잔을 받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한 역사를 주장하려 하니 또 한번 미친 者가 될 형상이다. 그러나 역사를 연구하며 진실을 추구하는 필자는 그 진실을 위해 연구할 뿐이다. 나는 민족주의자도 아니고 국뽕주의자도 아니다. 단지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세력을 이기고자..

한국사/공통 2021.02.10

광개토태왕 비문을 통한 정벌지역 추정 (updated)

광개토태왕 비문을 보면 광개토태왕이 공취한 성이름이 나온다. 특히 백제구역에서 공취한 성이름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수묘인제도에 나오는 수묘인 출신지 성(城)이름과 지역이름도 광개토태왕시절 이미 고구려지역이었거나 새로이 확보한 지역이름으로 보인다. 그리고 국연 숫자와 간연 숫자로 그 지역의 크기를 말해주는 것 같다. 국연은 간연보다 중요시되는 것 같은데, 본국이란 이미지가 풍긴다. 그런데 그 지역명이나 성곽이름 중에 12 한국의 이름같은 것이 등장한다. 김덕중 씨가 펴낸 '태왕의 꿈'은 광개토태왕 석비 정해본으로 책에서는 광개토태왕이 옛 고조선의 지역을 찾아 다니며, 고조선이 망한 지역의 고조선 유민들을 해방시키고 돌보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고대시대에는 전쟁에 져서 나라가 망하면, 그 망한 나라 유민들..

한국사/고구려 2021.01.12

나성(羅城)에 가면..

나성(羅城)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 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 ~ 나성(羅城)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 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 ~ 70년대 귀에 익었던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동해가에 있는 조국을 멀리 두고 나성에 온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이제는 나성(羅城)을 떠나 하나 있는 딸래미 곁으로 와 살기 위해 금산(金山)쪽으로 이사 와서 사네요. 조국에 있는 친지 가족들에게 자주 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불효자식으로 살아 왔던 과거가 매우 후회스럽기만 하지만, 더구나 나성(羅城)에 와서 살고, 금(金)을 쫒아 온 것은 아니지만 금산(金山) 가까이 사니 조국 금산(金山)에 묻힌 부모님, 조부모님께 더욱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 나성이나 금산이나 모두 하늘..

한국사/공통 2021.01.10

고구려 광개토태왕은 로마제국을 정벌했는가?

지난 글에서 우리는 고구려 광개토태왕과 훈족의 을딘, 고트족의 Alaric I이 유사하다는 것을 개인적인 자료, 왕조사를 비교하며 알아 보았다. 이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정복 전쟁이 과연 훈족의 그것과 고트족의 그것과 유사성을 갖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필자는 이미 다음/네이버 블로그 글을 통해 '로마제국은 백제이다',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신라이다' 라는 주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본 분석을 이어 간다는 것이다. 이런 가정에 대해 이해를 원한다면 필자의 다음(blog.daum.net/lainfos)/네이버(blog.naver.com/lainfos) 블로그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광개토태왕의 정복전쟁은 4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

한국사/고구려 2021.01.06

고구려 광개토태왕은 로마를 정벌한 훈족과 고트족의 일원인가?

서 론 그동안 필자는 최근의 글, '고트족은 고구려이다(1)'를 위시하여, '로마제국은 백제이다', '사산왕조 페르시아는 신라이다' 등의 글에서, 로마제국, 특히 비잔틴제국은 백제이다는 주장과 로마제국과 치열한 싸움을 한 사산왕조 페르시아가 신라라는 주장을 해왔다. 그리고 '상대의 신라 (BC 57-AD225)는 파르티마제국이다 (I), (II), (III)'는 글들에서 이를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판단한다. 최근의 글, '고트족은 고구려이다(1)'에서는 고구려가 유럽에 진출한 훈족과 고트족이 고구려라는 것을 백제사, 로마사에서의 전쟁사를 비교하며, 어느 정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제, 고구려의 광개토태왕이 이 지역에서 활동했다고 가정할 수 있는데,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역사..

한국사/고구려 2021.01.01

상나라의 동방행은 어디까지인가?

다음 블로그의 글 ' 하나라, 상(은)나라, 주나라는 어디에 있었는가?' 및 '상나라의 수도 '박'은 이라크의 바그다드인가?'에서 필자는 상나라가 이집트 및 이란 이라크지역의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blog.daum.net/lainfos, 카테고리 한민족역사) 그런데 최근 고구려와 고트족의 연관 관계를 연구하면서, 낙랑지역이 발칸반도의 Dacia 지역 가까이 있는 Carpi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낙랑지역은 고조선이 있던 지역이며, 하나라의 멸망과도 관련이 있는 지역이기에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또한 고트족과 훈족이 경략하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그리스 자료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Lost civilization인 미케네문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이들이 상나라와..

한국사/중국사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