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공통(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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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댄스는 과연 칼춤일까?
가. 머리말 그리스인에게는 국민적 춤이 하나 있다. 즉 Zorbas Dance이다. 세계 곳곳에서 그리스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축제가 있을 때 이 Zorbas Dance가 꼭 등장한다. 그만큼 그리스인들의 정체성을 알리는 춤이 되었다. 어디서나 Flash Mob 할 수 있는 이러한 국민적 춤이 있는 것이 좀 부럽기도 하다. https://youtu.be/152biXG-H7g?si=iGy405UrROO1KWhV ZORBAS FLASH MOB-.mov (Birmingham City in England) 나. 그리스 조르바 댄스의 소개 그런데 이 조르바 춤은 어깨동무를 하고 원을 그려 가며 춤을 춘다. 서양에서 보기 어려운 춤 동작이다. 우리말에도 '어깨동무'라는 말은 있지만, 국악에서 어깨 동무하고 추는 춤..
2023.09.22 -
바스크지역은 고조선 문명인가?
한민족과 관련하여 바스크지역의 특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주제이다. 언어가 인도유럽어가 들어 오기 전의 교착어라 하여, 신용하 전 서울대 교수는 고조선의 지역이 아닌가 하였다. 고인돌 (Dolmens)도 많이 있다. 필자는 이미 이 지역이 한민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을 하였다. Dolmen of Sorginetxe in Basque (source : Wikipedia) Basque Women (정어리 생선을 머리에 이고 이동하고 있다) (source : Wikipedia) 이 지역을 포함한 이베리아반도를 점하였던 서고트왕국(AD 412-720)이 고구려라고 추정한 바 있다. 고트족은 당시 로마제국의 영토였던 프랑스 중남부지역과 이베리아반도지역을 점령했다. 이 시기가 한성백제를 망하게 한 고구려 ..
2023.09.14 -
당항성은 북아프리카에 있었나?
당항포, 당항성에 대해 필자는 그 위치에 대해 그동안 의문을 폼어 왔다. 신라가 중국과 통하는 주요 무역항구라는 설명으로 한반도 식민사학자들은 인천지역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는 이렇게 배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당항성은 경기도 화성에, 당항포는 경남 고성으로 말한다.) 그러나 최근 10세기부터 13세기까지 존재한 대하(大夏) 또는 서하(西夏)라는, 탕구트족이 세운 나라가, 당항(黨項)이라 불리는 다른 이름을 가진다는 자료를 보고 실마리를 잡은 것으로 느꼈다. 대하는 송나라와 요나라와 등거리 외교를 하며, 요나라, 금나라로부터 하국공, 송나라로부터는 서평왕의 칭호를 받으며 존재했으나, 1227년 몽고의 침입에 의해 망한다. 그리고 한때 토번의 공격을 물리쳤다는 기록도 있다. 이러한..
2023.06.18 -
후백제의 견훤이 공격한 강주(康州)(Kangju)는 이베리아 반도에 있지 않았을까?
제목 : 강거(康居)(Kangju)는 이베리아 반도에 있었다 강거(康居)의 강(康)은 강주(康州)와 같이 지역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강(康)지역, 즉 강거지역이 어디에 있었는가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중공사가들은 중앙아시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들이 왜곡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하나라, 주나라, 송나라, 흉노, 고구려, 발해에서 강왕(康王)이란 칭호를 쓰는 왕이 나타나는데, 이들 왕이 강(康)지역을 지배한 왕으로 판단되는 바, 이를 바탕으로 강거지역을 추정해 보고자 한다. 또한 통일신라도 경명왕시에 920년 강주장군 윤원이 고려에 항복했다 하고, 후백제의 견훤이 강주(康州)를 공격했으며, 아들 양검을 강주도독으로 임명하였다 기록되어 있는 바, 이를 바탕으로 강(康)지역..
2023.04.06 -
호랑이와 한민족사
올해가 호랑이 해라 한다. 우리 나라는 예전부터 호랑이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 단군 신화부터 호랑이와 곰이 등장하고 마늘이 언급된다. 고구려에 관한 고구리사 초략을 보면 고국원제가 369년 치양싸움에서 백제 근구수왕(태자시절)에게 패하여 지쳐 있을 때 또한 호랑이 피해를 보았다 했다. (아래 자료 참조) 아래 자료에서 보면 치양은 대암산과 가깝고, 북한산과 가까우며, 수곡성과도 가깝다. 또한 백제는 해로로 군사를 보충하고 치양을 쳤으니, 치양은 바다와도 가깝다는 것이다. 이후 전쟁에서 승리한 근초고왕은 한수 이남에서 군사를 사열(369)하고, 패하에서 고구려군에 승리하고 (371), 평양성 싸움에서 고국원제가 죽게 만들고(371), 그리고 한산으로 수도를 옮겼다(371) 한다. 그러나 375년 수곡성을 ..
2022.03.13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V - 순장, 편두
한민족은 순장(殉,따라 죽을 순, 葬, 장사 장)(Retainer Sacrifice)이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즉 누가 죽으면 따라 죽어 묻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왕이 죽으면 그 신하가, 신분이 높은 사람이 죽으면 그 노비가 함께 묻히는 것을 말한다. 고구려사에서 동천왕(東川王) (재위 : 227-248) 사후 이러한 풍습을 언급한 기록이 있다. "가을 9월에 왕이 죽었다. 시원(柴原)에 장사 지내고 왕호를 동천왕이라고 하였다. 나라 사람들이 그 은덕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않는 자가 없었으며, 가까운 신하 중에 자살하여 따라 죽으려고 하는 자가 많았으나, 새 임금이 예가 아니라고 여기고 그것을 금하였다. 장례일이 되어 묘에 와서 스스로 죽는 자가 매우 많았다. 나라 사람들이 땔나무를 베..
2021.12.04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II – 진(鎭 또는 津), 포(浦), 령(嶺)
오늘은 한민족사에 나오는 수군(水軍) 기지 즉 강이나 호수 또는 바닷가에 접한 곳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보통 수군(Marine) 기지에 대해서는 진(鎭, 진압할 진, 또는 津, 나루 진)을 끝으로 하는 지명이름이 등장한다. 바다에 접한 대표적인 지명이 통일신라 장보고 장군이 설립한 청해진(凊海鎭)이다. 주위 해적들이 신라인을 잡아서 노예로 파는 것을 보고, 당나라에서 돌아와 청해진을 설립하고 무역로 해상을 지배했다고 한다. 즉 당과, 신라, 왜 등의 무역 해상로를 지켰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반도 한민족사를 주장하는 제도권 사학자들은 청해진이 전라남도 완도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청해’와는 연관성이 없다. 재야사학자 고 이중재씨는 중공의 내륙 북서부에 있는 청해성(靑海省)의 명칭을 고려하여, 중공..
2021.11.30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I - 산, 골
한민족은 수도를 정할 때, 배산임수(背山 臨水)를 지리적 요건으로 삼았다. 즉 뒤로는 산을 그리고 앞으로 강을 두는 지형을 선호했다. 비록 그것이 풍수지리설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한민족은 산과 강을 많이 접한 지역에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라는 동요는 그래서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언덕 (Hill)에 성을 쌓고 성곽내에서 사는 삶을 고구려인들은 선호했다. 군사적으로 방어 하기 쉬운 지형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민족에게 산(山, Mountain)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영산(靈山, 성스러운 산)으로는 백두산, 태백산 등이 있다. 현재의 한반도에는 북쪽 국경에 있는 백두산, 강원도의 태백산, 설악산,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 있는 지리산, ..
2021.11.30 -
한민족사 이해를 위한 한국어 공부 I - 방향, 바다, 강
한민족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급 한국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련하여 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한 글을 쓰고자 한다. 한민족 역사를 모르는 해외 동포들의 2세, 3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시작하기 전에 한자는 한민족이 만든 글자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한국어는 뜻글자 한자와 소리글자 한글의 조합이다. 따라서 뜻글자인 한자를 아는 것이 고급 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 먼저 방향 (Direction)을 나타내는 말을 알아 보자. 동 (東): 동녘동, 뜻은 East(English), Est (French), 발음은 Dong이다. 서(西): 서녘서, 뜻은 West, Oest, 발음은 Sir에서 r발음을 뺀 것이다. 남(南): 남녘 남, 뜻은 South, Sud, 발음은 Nam이다. 북(北..
2021.11.30 -
한(漢)나라와 조선의 경계인 패수는 독일의 라인강인가?
제목 : 한(漢)나라와 조선의 경계가 되는 패수(浿水)는 독일의 라인강(Rhine River)인가? 우리는 패수에 대해 여러 기록이 있음을 안다. 그 중에서도 한나라와 조선 (위만조선)과 관련된 기록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1) 설문해자 권11상: 동쪽으로 흐른다는 기록 浿水出樂浪鏤方東入海: 패수는 낙랑군 누방현을 나와 동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2) 한서 권28하: 서쪽으로 흐른다는 기록 浿水【水西至增地入海】: 패수현 (패수는 서쪽으로 증지현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 우선 패수는 설문해자에서는 동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하고 한서에서는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 간다 했다. 하나의 강이 동으로 서로 바다로 가는 상황은 불가능하다. 강은 높은 산에서 연원하여 바다로 들어 가는 형상이기 때문이다..
2021.03.30 -
동서로 천리나 펼쳐 있는 태백산(장백산, 백두산)은 알프스산맥에 있다
필자는 그동안 론강이 압록수 즉 요수라 추정했다. 그리고 압록수에 가까운 백두산은 몽블랑산이 아닌가 했다. 오늘은 이 백두산=태백산=백산=장백산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또한 압록수가 론강이라는 것에 대한 검증역할도 하게 된다. 먼저 백두산, 태백산, 백산, 장백산에 대한 발해고 제3권 지리고의 산천고금명 고전의 기록을 살펴 보자. (이하 출처 : 청천, 발해고 제3권 지리고, 본 블로그, 카테고리, 요수, 공유자료 참조) "∎ 太白山 今長白山也. 在吉林烏喇城東南 橫亘千里. (태백산 금장백산야. 재길림오라성동남 횡긍천리) 태백산은 지금의 장백산이다. 길림오라성 동남쪽에 있으며 동서로 천리나 뻗쳐있다. " [출처] 발해고渤海考 제3권 지리고地理考 [산천고금명山川古今名]|작성자 청천 ..
2021.03.12 -
알프스산맥이 철령인가?
본 글에서는 알프스 산맥이 철령인가를 검토하고자 한다. 필자는 과거 코카서스산맥이 철령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는 천산산맥이 총령이라는 전제하에서이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요수를 우랄강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필자는 이제 론강이 요수라 추정했다. 따라서 총령과 철령에 대한 재추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총령에 대한 분석은 재야사학가들이, 오랍령인 우랄산맥과 연결된 총령으로 해석하여, 코카서스산맥을 총령으로 해석하였다. 필자는 이에 대한 추정을 일단 받아들이고자 한다. 따라서 철령은 자연히 더 서쪽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철령의 위쪽이 요동이 되려면, 론강을 요수로 추정하는 필자에게는 알프스산맥이 철령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이다. 철령 이북의 땅을, 명나라가 원래 원나라 땅이었으니 반..
2021.03.08 -
Rhone River가 요수라는 주장의 근거
1. 론강(요수)은 압록수이다. 다른 강에 비해 유난히 파랗다. 그래서 압록수이다. The Rhône river 2. 론강(요수)은 3개의 강들이 만난다. 손강(Saune river)과 이제르강(Isere river)이 합쳐진다. 그외 다른 강도 많이 합쳐진다. 3. 론강(요수)은 대요수(Great Rhone)와 소요수(Little Rhone)를 가지고 있다. "The Rhône (/roʊn/ ROHN, French: [ʁon] (listen); German: Rhone [ˈroːnə] (listen); Walser: Rotten [ˈrotən]; Italian: Rodano [ˈrɔːdano]; Francoprovençal: Rôno [ˈʁono]; Occitan: Ròse [ˈrɔze, ˈʀɔze])..
2021.02.11 -
이설(異說)의 한민족사 2
필자는 그동안 기존의 역사와 매우 다른 주장을 했다. 즉 이설의 역사 중 하나였다. 터어키에 백제가 있었으며, 신라는 페르시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상나라가 미케네문명이라고 하며, 흑해 주위의 고대국가 형성을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광개토태왕비문을 연구하며, 이보다 더 서쪽으로 간 역사가 필자의 관심을 끈다. 그래서 이설의 한민족사 2 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렇지 않아도 터키 등을 주장하는 필자는 어떤 者로부터 정신병원에 가보라는 댓글의 핀잔을 받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한 역사를 주장하려 하니 또 한번 미친 者가 될 형상이다. 그러나 역사를 연구하며 진실을 추구하는 필자는 그 진실을 위해 연구할 뿐이다. 나는 민족주의자도 아니고 국뽕주의자도 아니다. 단지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세력을 이기고자..
2021.02.10 -
나성(羅城)에 가면..
나성(羅城)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 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 ~ 나성(羅城)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 ~ 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 ~ 70년대 귀에 익었던 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동해가에 있는 조국을 멀리 두고 나성에 온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이제는 나성(羅城)을 떠나 하나 있는 딸래미 곁으로 와 살기 위해 금산(金山)쪽으로 이사 와서 사네요. 조국에 있는 친지 가족들에게 자주 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불효자식으로 살아 왔던 과거가 매우 후회스럽기만 하지만, 더구나 나성(羅城)에 와서 살고, 금(金)을 쫒아 온 것은 아니지만 금산(金山) 가까이 사니 조국 금산(金山)에 묻힌 부모님, 조부모님께 더욱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곳 나성이나 금산이나 모두 하늘..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