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는 북해에 접해 있었다
2023. 9. 6. 01:38ㆍ한국사/중국사
최근 당나라를 결정적으로 쇠약하게 만든 '안록산 사사명의 난(755-763)'을 연구하고 있는데, 안록산 사사명의 난 중에 당나라는 북해절도사를 임명한 것을 알게 되었다. 하란진명을 북해태수로 임명한 것을 보면 당나라가 북해에 접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 자료 참조)
"곽자의와 이광필이 사사명을 몰아붙이고, 안록산이 동관 공략에 매진하는 사이 의병을 일으킨 안진경은 평원, 청하의 군진을 아우르고 병력을 모아 하북 일대의 안록산 세력을 제압하기 시작한다. 안록산이 파견한 태수인 원지태가 병력을 모아 저항했으나 당읍에서 벌어진 일전에서 패배했고, 이 소식을 들은 북해태수 하란진명 등이 안진경에게 합류하면서 안진경군은 그 규모가 더더욱 커져 하북의 대부분을 평정한다. 안진경은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평원태수직에 더해 하북채방사직이 더해진다."
(자료: 안록산의 난, 나무위키, 인용출처: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lainfos), 카테고리, 당나라)
"이 해(756)에 당은 북해절도사, 상당절도사, 흥평절도사직을 설치했다. 이러한 내지절도사의 설치는 이후에도 계속되어 최종적으로는 남양절도사, 하남절도사, 산남서도절도사, 산남동도절도사, 관내절도사, 회남절도사, 회남서도절도사, 경기절도사, 동기절도사, 청밀절도사, 상당절도사 등 대부분의 지방이 절도사들의 지배권에 들어가게 되며, 기존의 지방행정체계는 절도사들의 번진체계에 흡수되어 버린다."
(자료: 안록산의 난, 나무위키, 인용출처: 필자의 네이버 블로그(lainfos), 카테고리, 당나라)
혹자는 바이칼호를 북해로 본다는 주장을 하나, 당시 당나라는 그 지역까지 진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북해절도사나, 북해 태수는 당나라 영역에 임명하는 직책이다.
그런데 안사의 난을 평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회흘이란 위구르제국은 동돌궐이 망한 후 세워진 나라라 한다. 즉 북해위의 위치에 있는 나라인 것이다. 재야 사학가 문무님은 북해 위에 나라가 또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북해가 바다가 아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했지만 ( https://m.cafe.daum.net/munmoo-chosunsa/386H/161 참조), 필자가 추정하는 북유럽을 고려하면 북해위에 돌궐이나 회흘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두만강이 북해로 흐른다는 기록을 이성계의 조상, 이행리의 이야기에서 찾았다. (필자의 글, https://lostcorea.tistory.com/1696 참조). 요동에 있는 조선의 두만강이 북해에 이른다는 것은, 요서에 있는 중국이 북해에 접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즉 같은 북해를 말하지 않나 한다.
필자는 중국이 또한 서해에 접했다고 추정했다. 북위의 효문제가 토욕혼의 왕에게 '서해개국공'이라는 직책을 주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서해에 접하고 북해에 접했다는 증거를 찾은 셈이다. (필자의 글, https://lostcorea.tistory.com/152참조)
그런데, 후한시기에 왜의 대마도는 대방군의 남쪽 바다 7-8천리에 떨어져 있다고 한 기록이 나온다. (https://blog.naver.com/lainfos/223198289088 참조) 이 기록은 중국의 일부 해안이 남쪽 바다에 접한 것을 말한다고 판단한다. 즉 중국은 서해, 북해에 접해 있고, 일부가 남해에 접한 모습이 된다. 필자가 추정하는 프랑스지역과 완벽히 일치하는 지형이다. 그러나 현 중공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현재의 중공은 북해, 서해, 남해가 없고, 유일하게 동지나해만 있을 뿐이다. 역사 기록에서 요동땅은 많이 언급되었어도, 중국사에서 동해라는 언급은 전혀 없다. 오히려 요동쪽에 있던 고구려나 신라에서 동해가 언급된다. 즉 지금의 중공지역이 중국 역사의 지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의 중공이 주장하는 중국의 역사는 모두 가짜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중공지역을 전제로 한 중국역사에 매몰되는 일은 이제 그만두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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